일루젼 2012. 2. 17. 05:44
728x90
반응형

언제나와 같이, 특별할 것 없이 흘러 흘러 가는 시간들.
전에는 아깝기라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감흥조차 없다.
다만 이렇게라도 시간들을 채워나갈 여흥들이 있음에 감사할 뿐.

이런 저런 약속들이 은근히 잡혔었다. 그리고 조금 남아있다.
지금 잡은 것들을 소화하고 나면 조금 쉬고 싶다. 
틀어박혀서 '나'만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했어.

책도 너무 못 읽었고.
방전된 기분.

뱀발) 요즘 자꾸 요재지이가 다시 읽고 싶다. 별 일이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