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9월에 읽은 책들
일루젼
2012. 9. 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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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읽은 책들.
근데 리뷰 쓰기가 진심 귀찮다.
하고 싶은 말, 해야할 것 같은 말, 그리고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도 많은데
읽힐 때 많이 읽어 내가 거주하는 창고를 방으로 승격시키고 싶다 -_-
동서 중역 소돔은 별 관심 없고
민음사에서 나온 프루스트는, 홍차와 마들렌이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간다.
(민음사 표지는 취향 아님... 김화영 역이면 사고 김회영인지 희영인지 역이면 안삼)
도올의 '사랑하지 말라'는 중용을 먼저 읽어야 놓치는 부분이 없을 듯. 헉.
방 정리가 최우선이 된지라 카이스트 추천도서 목록은 차선으로 밀렸다.
리뷰 쓰는대로 웬만한 건 다 중고 처분할 생각. 알라딘에서 1/4 이하로 후려치는데도 이미 리뷰 다 쓴 팔 목록만 3만원 넘게 축적된 상태다.
방정리, 방정리다.
나는 민음 팸세를 가야하기 때문이다.
우워어어. 북소리와 와우북은 버림.
가을이다.
텍스트에,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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