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젼 2022. 1. 1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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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구매한 핫탑이 아주 만족스럽다.

원 목적은 따뜻한 커피와 차였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뱅쇼와 사케가 주가 되었다. 

(음... 그래서 만족스러운가.)

 

티라이트보다 좋은 점은

2가지 온도를 선택할 수 있고 

과열되지 않고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참 지난 드라마를 뜨문뜨문 보고 있다. 

출연 배우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이제 와 보고 있다고 말하기가 조금 저어되는데

 

사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작품과 아티스트의 삶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일단 절대적 기준으로 저작/출연자를 걸러내고 나면

고전이라고 평해지는 것들 중에

읽고 접할 수 있는 것이 거의 남지 않는다. 

 


 

내가 잠시 꿈을 꾸었다고

현실을 잊고 꿈을 꾸고 말았다고 

 

그래도 놓지를 못하고 

 

놀고 싶으면 놀라고

싸우게 되면 싸우더라도 

내 것이었던 걸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각자로서 함께하게 되는 거라고

 

이제 좀 사는 것 같다고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고

 

어쩐지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그래 계속할게 해버렸다.

 


 

그랬더니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건

<밤하늘의 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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