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의 법칙 - 마음을 훔치는 뇌호르몬의 비밀 192쪽 | 215*152mm | ISBN(13) : 9788996405290 2011-11-14 |
별 기대없이 읽었는데 상당히 유용했다.
물론 모든 사람을 그렇게 틀에 딱 맞춰 나눌 수는 없는 일이지만, 이번엔 상당히 설득력 있었다.
(다만 책에서 언급한 호르몬은 다소 큰 틀로 본 성격 특징에 따라 붙인 것이지 성격이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그 호르몬이 많다거나, 그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게 하면 그런 성격이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도파민, 세로토닌,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크게 이 네 유형으로 성격을 파악하는데, 각 유형에 따른 남녀 1인씩이 모인 8명이 4박 5일의 여행 (일종의 짝?) 을 다녀와 서로 맞는 성격 유형끼리 커플이 되는 이야기인데 그 줄거리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 그래서 그 사람과 나는 맞지 않았구나를 깨닫는데는 도움이 꽤 되는 책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성격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 그리 찬찬히 뜯어보지 않는다.
그러나 잘 맞지 않거나 불편한, 혹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뭐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겠지 라고 덮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우선 그렇게 살 수 있다면 그 환경 자체는 좋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환경에서 지내기 때문에 멋대로- 혹은 이기적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건 생각해봐야할 점이다.
일, 즉 사회생활을 한다면 다양한 사람들과 좋든 싫든 관계를 맺어야 하고 그 관계를 매끄럽게 잘 유지하는 것도 일종의 능력으로 평가를 받는다. 그건 상당히 중요한데, 업무평가는 능력치나 업적 외에 그 개인이 남기는 인간적인 이미지나 호감 역시 포함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사회생활을 떠나 교우관계나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 타인의 호감을 얻고 싶다면 그럴 만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게다가 조금 슬프게도 한국 사회는 혈연 관계도 강하기 때문에 연인에서 부부가 된다면 두 사람만이 아닌 서로의 가족들과도 관계를 맺고 잘 지내야 한다.
그럴 때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어째서 비호감이 되는지, 혹은 호감이 되는지를 모른 채 자신은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투덜거리고 있다면 반성할 일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비호감은 뚜렷한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타인이 볼 때는 확연히 보이는데- 본인 스스로는 그걸 모르는 일이 많다. 그건 스스로 반복되는 트러블에서 고찰해 깨달아야 하는데 그리 쉽지도 않고 내키지도 않는 일임에는 틀림없으나. 꼭 해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의 트러블은 상대가 특이할 수 있다. 자신의 입장과 상대의 입장을 잘 생각해보고 기억만 해둔다.
그러나 두 번, 아무리 넓게 봐줘도 세 번의 유사한 트러블이 일어났다면 그 때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
그런 트러블을 감수하고서도 자신의 단점을 끌어안고 싶다면 앞으로 그런 트러블에 대해 불만을 표하거나 억울함을 표하는 건 삼가해야한다.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트러블을 피하고 싶다면 단점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
간단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외면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책이 이런 내용인 건 전혀 아니고ㅋ
네 가지 호르몬 명으로 성격을 분류하고 서로 맞는 성격과 맞지 않는 성격에 대해 등장인물들을 통해 보여주는데 일부를 발췌할 테니 자신의 성향을 생각해보자.
- 모든 게 완벽히 맞고 완벽히 다르기란 불가능하다.
가장 유사한 기준으로 말하자면, 나와 내 지인들이 보는 나는 세로토닌, 그리고 환경에 의한 테스토스테론.
(+ 약간의 에스트로겐. 도파민과는 꽤 거리가 멀다고 느낀다.)
[발췌]
#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38세가 된 지금은 그 말의 뜻을 이해할 것 같아요. 그때가 사랑받고, 이해받고, 배려받기만을 원하는 이기적인 사랑이었다면 지금은 상대를 더 사랑하고,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싶거든요. 정열 씨 말처럼 이별 때문에 눈물 흘려본 결과 보다 성숙해질 수 있었던 거죠.
# <세로토닌>
- 준수 (남)
질서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 법은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회정의를 위협하는 행동은 처벌받아야 한다. 일이 생겼을 때 계획표를 작성하고 하나씩 해결해나간다. 인생의 목표가 명확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 최우선은 가족의 행복이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낯선 사람과 만나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다분히 사교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일이 닥쳤을 때 흥분된다. 그러나 긴장하지는 않는다. 차분하고 침착하지만 의외로 두려움은 없다.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단점은 무언가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한 번 해야겠다고 결심한 일이나 할 수 없는 일, 누군가의 사소한 말 한마디 등에 극도로 집착해서 가끔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 성실 (여)
예의범절을 모르는 사람이 제일 싫다. 상냥한 성격이지만 무례한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대할 수 없다. 터무니 없는 소리를 싫어한다. 그래서 허황된 꿈이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사람과 대화할 수 없다.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을 보면 미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 등의 계획을 세우고 일을 진행한다.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한다. 약속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간관계에서는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 상대를 배려한다. 배려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조차 불편하다.
단점은 고집이 센 편이다.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편이다. 체면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칠 때가 있다. 마음속으로 상대를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계획대로 행동하지 못할 때,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할 때 자기혐오에 쉽게 빠진다.
# <도파민>
- 정열 (남)
낙천적이다.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찾아낸다. 밝고 긍정적이다. 활발하다. 결단력이 빠르다.
무언가에 집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상황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
단점은 결단력이 빠르기 때문에 자칫 경솔할 때가 있다. 일이나 사람에게 싫증을 금방 느낀다. 카페인 등에 쉽게 중독된다. 요즘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 누군가 명령하거나 구속하면 견딜 수 없다. 그로 인해 좋은 관계도 쉽게 깨진다. 돈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편이다. 이는 장점일 때도 있고 단점일 때도 있다.
-명랑 (여)
밝고 긍정적이다. 고민은 쉽게 잊어버린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그 도전이 짜릿하고 즐겁다. 사람과 쉽게 사귄다. 주위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나만의 멋을 안다. 애교가 많고 늘 웃는 얼굴이다. 한 번 몰두하면 모두가 깜짝 놀랄 만큼 집중력이 뛰어나다.
단점은 참을성이 부족하다. 즉흥적이고 신중하지 못할 때가 있다. 누군가를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다. 상대의 단점이 너무 쉽게 보여서 금세 싫증을 느끼는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은 절대 못한다. 감정의 기복이 크다.
# <테스토스테론>
- 힘찬 (남)
목표 의식이 확고하다. 시스템을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전자 제품 및 기계 설명서를 쉽게 이해한다. 사람들의 감정도 쉽게 알아차린다. 그래서 남들의 어려움에 쉽게 공감하고 동정심이 많은 편이다. 논리적이고 숫자에 강하다. 결단력이 있다. 노래와 운동을 잘한다.
단점은 사람들을 잘 믿지 못한다. 꾸물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짜증이 난다. 경쟁을 즐기다 보니 자칫 독선적이거나 권위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사랑보다는 성공을 우선시해서 인간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 강인 (여)
문제가 생기면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해결한다. 목표를 정하면 반드시 한다. 끊임없이 노력한다. 객관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 판단력이 좋다. 완벽주의를 지향하며 업무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점이자 단점은 대인관계가 좁다. 사교적이지 못하다는 뜻이지만 반면에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한 두명 있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 있다. 멍청한 사람을 싫어한다. 직설적이라서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말하곤 한다. 그로 인해 예의 없고 무례한 사람으로 비춰진다. 어느 순간 감정이 폭발해서 자제력을 잃는다.
# <에스트로겐>
- 온유 (남)
세상은 아름답다고 믿는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상대의 감정에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말을 조리 있게 잘한다. 인간관계를 중요시 한다. 자상하고 친절하다.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
단점은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일 때가 많다. 지나친 동정심 때문에 객관적인 시각을 잃어버린다. 가까운 사람에게 가끔 잔인한 말을 할 때가 있다.
- 아름 (여)
상상력이 풍부하다. 마음이 따뜻하다. 도움을 받으면 감사할 줄 안다. 싹싹하고 붙임성이 좋다. 예의가 바르다. 직감이 뛰어나다. 칭찬을 많이 한다. 잘못한 일이 있으면 바로 사과한다.
상대의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감정표현을 잘한다. 독서량이 많고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
단점은 상대를 배려하다 보니 우유부단할 때가 많다. 거절을 잘 못한다. 싫은 표현을 못해서 손해 보는 일이 종종 있다. 기분이 자주 변한다. 상처 준 사람을 좀처럼 잊지 못한다. 하지만 앞에서 화를 내지 못하니까 뒷담화를 자주하는 편이다. 친한 사람을 만나면 지나치게 수다스럽다.
# <세로토닌>
세로토닌형의 특징은 도덕적이다. 사회적 관습과 규범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극도로 꺼린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무례하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매우 싫어한다.
자신의 말을 자르는 걸 굉장히 싫어하며, 필요 이상의 질문도 좋아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믿으며 체계적이고 정확한 숫자, 즉 수치와 통계로 상황을 판단한다. 얼렁뚱땅 넘어가는 일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허황되고 실현 불가능한 소리를 하면 신뢰하지 않는다. 심지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꺼려 한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애정을 기울이며 생일축하 인사 또는 새해안부 등을 잊지 않는다.
단점은 잘못된 일을 보았을 때 잔소리를 참지 못하며,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 공중 도덕을 어기거나 불성실한 사람을 견디지 못한다. 또 지나간 과거나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잊지 못해 연연할 때가 많다. 비관주의인 경우가 많다.
세로토닌형은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고, 결혼을 통해 안정감을 찾는다. 따라서 세로토닌 커플은 결혼이 이르고, 이혼율은 낮은 편이다. 이들은 영원히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것이다. 질서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가정에서 정한 룰은 대체적으로 꼭 지킬 것이다. 다만 서로에게 간섭하고, 잔소리하며, 집착하는 성격만큼은 숨겨야 한다. 이 같은 성향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려고 할 때는 뛰어난 자기절제 능력으로 이를 감춰야 한다.
상대를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세로토닌은 자신도 존중받고 배려받길 원하기 때문에 세로토닌에게 끌린다. 그렇다고 백 페센트 찰떡궁합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유난히 집착하고 구속하는 기질이 강하다면 제아무리 세로토닌이라고 해도 도망갈 수밖에 없다.
# <도파민>
도파민의 특징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넘치는 활력이다. 이들은 힘든 일이 생겨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무섭게 집중하나 하기 싫은 일은 절대 하지 못한다. 도파민형의 장점이자 단점은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동화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친분을 쌓기에는 좋지만 나쁜 물이 들기도 쉽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에서는 좀처럼 활력을 느끼지 못하며, 가끔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리지만 그로 인한 후회보다는 망설임으로 기회를 놓쳤을 때 훨씬 후회한다. 타인의 말을 자주 자르고 끼어드는 경우가 잦다.
유혹에 약해 게임, 술, 담배 등에 잘 빠지나, 싫증을 잘 내 심각하게 중독되는 일은 오히려 드물다.
도파민은 도파민에게 끌린다. 즐거움을 찾아다니는 자유로운 영혼이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성공하기 위해 자신을 절제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인생의 목적이 성공인 테스토스테론은 인생의 목적이 즐거움인 도파민을 이해할 수 없다.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고 배려하는 세로토닌도 도파민과는 맞지 않으며, 우유부단한 에스트로겐은 화가 났을 때조차 속으로 삼키다 폭발할 것이다.
도파민형 커플은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까닭에 사소한 일에도 자주 다툰다. 물론 큰 싸움을 하지는 않는다. 상대의 삶에 깊숙하게 관여하거나 간섭하지 않기 때문이다.
# <테스토스테론>
매우 독립적이며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한다. 잘못된 정보를 말하거나 일처리가 미숙한 사람을 보면 답답해하거나 잘못된 점을 바로 지적하며 경쟁심이 커 교우관계는 좋지 않은 편이나, 경쟁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기 계발의 원동력으로 이용하므로 자기 관리는 우수한 편이다.
테스토스테론형인 사람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또 잘한다. 덕분에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다. 감성보다는 이성에 의해 행동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감성적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테스토스테론이 테스토스테론을 만난다면 매일 같이 싸울 것이다. 잘못을 보면 지적해야하고, 싸움을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하므로 연애가 아니라 전쟁이 될 수 있다.
데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은 서로를 끌어당긴다. 성공을 위해 도전하고 성취하는 테스토스테론형 인간은 감성적이고 따뜻한 면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에스트로겐형 연인을 찾게 된다.
#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형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들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원한다. 자기의 이익보다는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삶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이들의 또다른 특징은 상상력이 무척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려거부터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해서 들려준다.
아파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처럼 아파해주고 그를 위해 뛰어다닌다. 이는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감성, 그리고 상상력 덕분이다.
머리가 좋고 책을 즐겨 읽는 경우가 많다. 감성적이라 감정기복이 큰 편이며 지나치면 우울증을 초래하기도 하며 직감이 좋은 편이다.
사랑한다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다만, '내가 그러니까 당신도 그래야 해!'라고 생각하면 상대에게 서운해지고 실망하게 되니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에스트로겐끼리 만났을 때는 할 말을 못하고 참고 또 참다가 속으로 곪아 터지게 되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테스토스테론과 잘 맞는다.
# 호르몬이란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서로를 끌어당기는 호르몬이 아니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다. 두 사람의 2차 호르몬이 서로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호르몬 유형을 찾을 때는 주체가 되는 1차 호르몬과 종속에 해당하는 2차 호르몬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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