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가 흐르는 이야기/Book(~2017)

[황경신] 생각이 나서

일루젼 2012. 7. 21. 11:14
728x90
반응형

생각이 나서 - 6점
황경신 지음/소담출판사

304쪽 | 187*131mm | ISBN(13) : 9788973816361

2010-11-05

 

 

황경신이라는 이름은 이곳 저곳 인용된 글귀들에서 자주 보았으나 이 이의 글을 직접 손에 쥐고 만나기는 처음이었다.

정확히는, 포토 에세이집이라 칭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다.

 

훌륭한 글, 아름다운 문장이라 부르기에는 저어되는 점들이 있으나

사람의 감성과 깊숙히 숨겨놓은 무언가를 쿡쿡 찔러대는 힘은 탁월한 글이었다.

 

감성이 넘치는 글.

사랑의 달콤함과 쓰라림을 더욱 강하게 끌어내는 글.

 

좋은 글이었고, 왜 이 이의 이름자가 짜한지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그러나 이 사람의 글을 더 찾아서 읽을 의향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가만히 고개를 저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