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대니얼 트루소니 / 남명성출판 : 문학동네출간 : 2013.11.15 저자 : 대니얼 트루소니 / 남명성출판 : 문학동네출간 : 2013.11.15 작년 '문화가 있는 날', 도서관 서가를 훑다가 발견해 읽어본 책이다.후속작인 는 번역 출간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등이 재출간되는 등 인기를 끌자 비슷한 분위기의 소설을 찾아 출간했던 것이 아닐까 싶은데, 줄거리나 내용 자체는 딱히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매력 있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많이 생각났는데, 그런 류의 천사와 인간 소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와 영지주의 설정을 상당 부분 차용했다는 점일 것이다. 여타의 작품에서 천사들이 대체로 선한 진영으로 묘사되었다면 에서는 중립 혹은 그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