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사사키 후미오 / 김윤경 원제 : ぼくたちに, もう モノ は必要ない. 출판 : 비즈니스북스 출간 : 2015.12.10 저자의 방 사진을 보는 순간 절로 탄식이 나왔다. 저자의 과거가 나의 현재였다. 쌓여있는 과거의 흔적들을 내려놓지도 못하고, 그것들을 잘 활용해서 행복한 현재를 누리지도 못하는. 그래도 조금씩은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실 저자처럼 날을 잡고 쏟아내고 비워내는 일은 아직 결심이 서지 않는다. '헤야만 해'라는 마음으로 결정하고 싶지는 않다. 밍기적거리는 것 같아도 그럭저럭 매주 한 박스 정도씩은 정리해나가고 있으니 지금은 나의 속도로 과거를 마주하며 보내고 싶다. 가장 소중한 것들로만 채워진 일상을 위해 비워내야 할 것들을 비워내고 가진 것들에 감사하는 삶.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