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209

24.04.01

일상이 조금 다채로워지길 바라긴 했지만이렇게 스펙타클해지길 바랐던 건 아닌데 뭔가가 새롭게 시작될 때는빈 자리에 스며들 듯슴슴했으면  리뷰는 데프콘3 발췌 정리에서 막힘이번 달도 밀린 목록만 늘어가고  바딤 젤란드 - 트랜서핑의 비밀유진성 - 광마회귀하지은 - 오만한 자들의 황야하지은 외 - 야운하시곡하지은 - 모래선혈하지은 - 녹슨 달조안나 린지 - 불꽃같은 사랑짤짤이 - 인류보호회사 1-5사쿠라바 가즈키 - 내 남자한병철 - 심리정치

24.01.23

1659화까지 정주행 완료 마는 발호한다 그렇다면 마를 베어낸 이는 끝없는 굴레를 따라 돌고 그 무위를 되찾는 순간 그 자신이 다음 마가 되는 게 아닐까 그렇기에 매번 더 강하고 더없이 공허하고 허무했던 건 아닐까 누군가가 베어내 줄 때까지 벗어날 수 없는 굴레 다만 꼭 그리 되어야만 한다면 끝까지 맑지는 않기를 그 업을 넘기지도 짊어지지도 못한 채 짓이겨지지는 않기를 아해야 어찌하여 그런 길을 선택했더냐 다만 그저... 그 고통이 지나치게 깊지 않기를

23.12.06

한 달 정도 여유를 두면 밀린 리뷰를 다 쓸 줄 알았는데어째서인지 목록은 점점 늘어나기만 한다     교코쿠 나쓰히코 -  항설백물어 교코쿠 나쓰히코 -  속항설백물어 교코쿠 나쓰히코 -  후항설백물어 상,하대니얼 트루소니 - 천사학 1,2로맹가리 - 마법사들고이케 마리코 - 괴담줄리아노 다 엠폴리 - 크렘린의 마법사오스카 와일드 - 심연으로부터김경진 외 - 데프콘 2부 한일전쟁 1-4김경진 외 - 데프콘 3부 한미전쟁 1-5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안데르센 동화집 2, 3케이트 뱅크스 - 마술사의 제자에블린 에예르 - 유전자 오디세이브룩 보렐 - 빈대는 어떻게 침대와 세상을 지배했는가야마시로 아사코(오츠이치) - 엠브리오 기담리다 김 - 내 몸과 마..

23.10.25

. 쓰던 글을 한 차례 날리고 아 이참에 좀 쉴까 여유를 부리다보니 어느새 10월이 끝나간다. 송이, 단감, 밤 등 제철 식재료들을 잔뜩 음미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가을이었다. 그리고 아마도 처음으로 다가올 겨울이 기대된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경써서 준비를 마쳤기 때문인 것 같다. 여유롭고 의미있는 한 해의 마무리가 되었으면. 밤의 괴물 - 스미노 요루 예언의 섬 - 사와무라 이치 삼개주막 기담회 4 - 오윤희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 박서련 단 하나의 문장 - 구병모 뱀파이어 헌터 D 1-7 - 키쿠치 히데유키 그레이브야드 북 - 닐 게이먼 데프콘 제1부 한중전쟁 1-4 - 김경진 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다 - 크리스 론즈데일 꽃은 알고 있다 - 퍼트리샤 윌트..

23.06.29

문득 생각해보니 나의 유년기를 함께 했던 와 나의 수험기를 함께 했던 나의 취업기를 함께 했던 나름대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생애의 많은 시기를 이영도 작가님께 빚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묵화는 잘 알지 못하지만 백성민 화백님의 힘있는 먹선이 아름답고 멋지다. 원체 '하늘을 나는 고래'를 좋아하는데 하늘치가 고래를 닮은 것에 혼자 벅찼다. (내가 상상했던 하늘치는 숭어나 날치를 더 닮았었지만)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