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양으로 바뀔 때까지 약 2개월 간의 조합,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크다. 틀림없이 안 읽히던 것들이 이해가 될 때도 놀랍고 알고 있던 것들이 낯설어지며 뇌가 정지한 기분이 들 때도 놀랍다. (영어 하나만으로도 고통스러운데 제발 언어는 더 추가하지 말자...) 제식과 제단 중에서라면 타블렛 쪽. 일단 결정은 보류. 결국 다 해야 하겠지만 아직 허락된 시간이 남았을 거라 믿으며. 게으름을 피워보자. 스캐너가 왔다. 올해는 책 창고 탈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