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호즈미 / 조은하 출판 : 애니북스 출간 : 2013.11.08 에는 6편, 아니 정확하게는 7편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어떻게 이어 세느냐에 따라 5개이기도, 6개이기도, 7개이기도 한 이야기들. 리뷰를 쓰려고 정리하면서 보니 거의 10년 전에 출간된 책이었다. 그리고 나는 오늘 이 책을 읽음으로써 국내에 번역 출간된 호즈미 작가의 모든 저서를 읽게 되었다. , , 까지 다해도 많지 않은 그의 작품들은 모두- 깊다. 그가 그려내는 인물들은 묘한 매력이 있다. 따뜻하고 섬세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 뭐랄까- 너무 '인간적이다'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 (은 예전에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던 듯.) 내게는 무척 '호'인 작품들이다. 도 그랬지만 에 실린 단편들은 아주 현실적이고 일상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