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케이틀린 도티 / 이한음 출판 : 사계절 출간 : 21.03.05 와우. 를 읽고 예단했던 내 선입견이 박살나는 책이었다. 저자만 보고 구매했고 목차도 살펴보기 전이라 제목만 보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에서 이어지는, 저자가 '좋은 죽음 교단' 활동을 하며 만난 고독사 시체들에 대한 이야기겠지. 홀로 맞는 죽음과 제 때 발견되지 못한 시신의 이야기 같은.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책을 받아보니 표지 질감부터 전체적인 느낌이 좀 튀었다. 그래서 살펴보니 이번 책은 출판사와 역자가 달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번 책은 타겟층을 좀 다르게 잡았나 정도로 넘겼는데, 몇 페이지 읽다 보니ㅋㅋㅋ 이건 어린이용 과학도서 흥미로운 상식 퀴즈! - ver. 시체와 죽음과 부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