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생강 출판 : 걷는사람 출간 : 2019.07.17 책등을 훑어보다가 웃음이 터졌다. 이라니...!! 나도 모르게 홀린 듯이 집어 들고 말았다. 최근 가능하면 채식 위주로 먹어보려고 노력 중인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곳에 고기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엄격하게 따지자면 의약품 캡슐을 만드는 젤라틴도 원료가 동물성인지를 따져야 하는데, 예전에 해외 캡슐 제품에는 비건 표시가 되어 있었던 게 얼핏 기억이 났다. 대체육 뿐 아니라 만두, 육포, 라면 등 다양한 비건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국내에서도 이런 방향성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은 약품을 비건/논비건으로 생산할 경우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며 구분을 위해 식별표기를 다르게 할 것인지 통일할 것인지 등의 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