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해리엇 러너 / 이상원 출판 : 저스트북스 출간 : 2017.12.11 리뷰가 잘 써지지 않아 잠시 미뤄두었었다. 심리치료사이자 사과와 용서 전문가로서 '분노'와 '사과'에 관한 책을 집필해 온 저자는 "어떤 것이 이상적인 사과인지, 그리고 어떻게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지"를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사과를 해야 할 상황과 받아야 할 상황 모두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 양측 모두의 경우 어떤 방식이 보다 바람직한가를 알아두는 것은 꽤 유용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출간된 시기나 배경 문화권을 고려할 때, 한국의 경우와는 조금 결이 다른 부분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한국은 사적인 관계보다 직장 같은 공적인 관계에서의 사과 에티켓을 더 필요로 하는 경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