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원하나출판 : 유유출간 : 2019.09.24 언젠가 책방에 쌓아둔 책탑을 도서관처럼 십진분류법으로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장서가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정리/분류법을 가지고 있는데, 드물게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타인의 책장을 구경해 보면 방식들이 정말 다양하다.카테고리에 따라, 책의 크기에 따라, 표지의 색상에 따라, 작가의 이름순에 따라 등등. 물론 개인의 소장품이니 자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맞지만 제삼자의 입장에서는 '과연 저 책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럴 때는 자신의 경우를 반추하면 빠른 깨달음이 찾아온다. '아, 어차피 그럴 일은 드무니까'. 그러다 자신의 모든 소장도서를 DB화 해서 관리한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