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애슐리 브롬 / 루시 앤젤맨 / 신용우 출판 : 이덴슬리벨 출간 : 2017.11.28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을 고르다 보니 눈에 들어왔다. 유쾌한 문체, 의외로 섬세한 설명과 그림, 유용할 법한 정보! 아직 저녁 메뉴를 결정하지 못한 휴일 오후에 휘리릭 읽기 좋은 책이다. 그러나 실물을 살펴보지 않은 상황이라면, 소장을 생각하고 구매하는 건 내지를 훑어본 다음에 결정하시라 권하고 싶다. 매우 편안한 글자 수와 잘 보이지 않는 색깔의 글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카페에 비치된 책일 경우 즐겁게 읽을 수 있겠지만 글자를 좀 즐겨보고자 한 경우라면 실망할 것이다. 2도 인쇄를 할 거라면, 어째서 이 주홍빛으로 결정한 걸까....? 일러스트가 더 맛있어 보이고 선명해 보일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