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유랑 출판 : 좋은생각 출간 : 2022.11.01 한참을 쉰 것 같았는데 세어보니 2주 정도 쉬었을 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돌이켜보니 또 며칠 지나지 않은 듯도 하다. 어쩌면 '생각하기 나름'이란 건 실제 감각에도 상당히 영향을 주는 걸지도 모른다. 아쉬운 점만 생각하다 보면 항상 과거에 대한 향수에 빠져들게 된다. 결국 불만스러운 지금 이 순간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좋았던 나날'이 될 텐데도. 그렇게 언제나 별로인 하루하루만 사는 것보다는 객관적인 일상은 똑같더라도 좋은 점을 찾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 당장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더라도, 어제보다 좋았던 소소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 '늘 오늘만 같았으면' 싶은 오늘이 될지도 모른다. 인생에 최고인 날은 평생 단 하루 뿐이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