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이크 냅 / 존 제라츠키 / 박우정 출판 : 김영사 출간 : 2019.04.30 다 읽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평점이 좋지 않아서 당황했다. 나는 스포일러에 민감한 편은 아니다. 특히 영화의 경우에 그런데, 반전이나 결말을 알고 보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알고 보기 때문에 미리 설정된 장치를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다. (물론 모르고 보는 최초의 즐거움도 즐겁다. 하지만 나로 한정해서 말하자면 같은 영화를 다시 보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통해 재감상 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도 즐겁다.) 그래서, 감상할 작품을 선택할 때 정보를 많이 찾아보지 않는 편이다. 여기서 "그래서"라는 접속사 선택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가 맞다.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