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하. 나츠노.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틀림 없지만, 너무 미화시켰다. 1권의 이 충격적인 허리를 보고 당황했는데 전체 만화 내에서는 '나 주인공이야'를 온 몸으로 외치며 먼치킨 캐릭터화. 소설에서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지만, 만화에서는 인랑이 된다. 더군다나 토시오를 지휘하는 인간 진영의 숨겨진 두뇌. 덜덜. 인기를 위해 소년 주인공을 내세우게 된 듯. .... 하지만 솔직히 좀 두근 두근 하긴 했어. 인정. (마지막에 아버지에게 인사하며 수갑을 찬 채 뛰어내리는 건.... + 교복 뒷태 덜덜) 그에 반해 마사오는 너무 특이 캐릭터로 변질된 듯해서 아쉽다. 특히나 다시 눈을 뜬 다음 채혈된 혈액을 선택하도록 만들다니... 흠. 삐뚤어진 성미와 이기심, 모든 것에 대한 자기 본위와 역겨울 정도의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