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수진 출판 : 다른 출간 : 2020.04.20 '식테크'라는 말을 들었다. 몬스테라 알보 같은 희귀 식물을 키우다 잎이 늘어나면 잎꽂이로 분양한다는 것인데, 잎 한 장에 몇 십만 원이라는 단위에 조금 놀랐다. 자신이 없다면 섣불리 도전할 일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원예를 취미로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행복한 생활 중에 얻는 부수익이면 더 좋겠다- 자신이 초록 손가락이라면 이런 것도 좋은 +a가 될 수 있겠다. 식물로 국한하지 않는다면 국내에는 게코 브리딩이나 스네이크 브리딩 등 다양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생물들을 키우면서 그것으로 수익도 얻는 사람들이 꽤 존재한다. 좋아하는 것으로 돈을 버는 게 나쁜 것일까? 보통은 '좋아해서 하다가 수입이 생기는 건 괜찮지만 돈을 벌려고 그런 취미를 갖는 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