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재인출판 : 연담L출간 : 2020.01.22 오랜만에 읽은 가슴 설레는 로맨스. 은 판타지와 서스펜스, 무속과 조선 역사가 두루 뒤섞인 소설이다. 오작인이 등장하는 검시 장면은 을 연상케 하고, 사령이나 새타니가 등장하는 장면은 이나 여타 무속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으로 튀면, 나도 모르게 찡- 하고 애잔해져 버리는 것이다) 현왕인 이광은 연산군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광' '이휘'라는 이름이나 '대군'이라는 명칭 등으로 미루어 보아 기본적인 배경은 조선왕조를 기반으로 한 듯하다. 거기에 더해 국무(國巫)인 귀비와 본모습은 짐승이지만 사람으로 변신이 가능한 선족(仙族)들이 존재한다는 설정이다. (사족. 연산군의 이름은 융(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