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요가난다 / 이현주출판 : 삼인출간 : 2023.10.17 요가난다의 글들을 번역한 책이 나왔다는 걸 알고 시리즈를 찾아 읽고 있다. 역자분이 감리교 목사시라 기독교적 색채가 진해진 점이 조금 아쉽지만, 의미상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행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취하게 된 기반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페레트를 넘어선 세피라부터는 어떤 행동을 하건 더 이상 업을 쌓지 않는다고 보는 해석도 있는데,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닐까. 무엇이 옳은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한참 얽매여 있었다. 그리고 절대적인 답은 없으며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는 결론으로 다시 돌아오고 말았다. 지난 연말 안개 낀 듯 흐릿하던 해메임이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게 신기했다. 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