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신미경 출판 : 북폴리오 출간 : 2017.01.26 저자의 를 무척 좋게 읽었었다. 그 외에도 도 상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각 책에서 내가 느낀 저자의 이미지는 모두 다르지만, '자신의 시간을 야무지게 쓰는 사람'이라고 느꼈었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일상 중에서 소유할 물건들을 분류하는 일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괜히 이곳저곳을 열어 그 안을 들여다보며 버릴 것들을 골라낸다. 애매한 것들은 잠시 남겨두었다가, 지켜보는 동안 더 좋은 활용법이 떠오르지 않으면 아쉬워도 처분한다. 그러다 새로운 필요성을 느끼고 구매하는 물건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는 기존의 물건을 대체할 때만 구매한다. '언젠가' 사용할 것 같은 물건은 앞으로 1년 동안 몇 번이나 사용할 것 같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