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사라 바틀렛 / 윤태이 출판 : 한스미디어 출간 : 2022.06.21 제목과는 달리 타로의 상징 자체를 다루기보다는, 그 덱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작가의 약력을 가볍게 소개하고 덱에 포함된 카드들의 이미지를 소개하는 책이었다. 그럼에도 일독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와 완전히 생각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덱 제작자의 배경이나 히스토리에 관해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접하기도 했고, 덱 자체를 처음 알게 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욘 바우어 외 마음에 드는 덱들이 있어 만족스럽다. 덱이 기반한 시스템을 고려해서 분류하지는 않았고, 그보다는 중심 테마가 기호성이 약하고 대중성이 있는지의 여부로 러프하게 나누었다. 어느 정도는 저자의 기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인지도가 있을 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