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고바야시 야스미 / 민경욱 출판 : 하빌리스 출간 : 2020.06.25 고바야시 야스미의 , , 를 즐겁게 읽었던 터라 저자의 이름만 보고 선택했다. 아. 개인적으로 '서커스'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것도 선택에 영향을 끼쳤다. '진짜' 서커스라는 게 어떤 걸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나 같은 진짜 쇼보다 신년특집 TV쇼에서 보여주던 서커스가 더 기억에 남는다. 클로즈업 화면으로 봤던 때문일까. 공중그네 사이로 몸을 날리던 곡예사의 표정이나, 끝없이 올라가는 것 같은 접시 같은 것들이 바로 옆에서 본 것처럼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더 강렬한 인상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 외에 같은 소설이나 , 같은 곡들이 떠오른다. 도 좋았지.) 피에로에 관해서는... 조커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