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데번 프라이스 / 이현 원제 : Laziness Does Not Exist 출판 : 웨일북(whalebooks) 출간 : 2022.04.10 저자는 '게으름'이란 일종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언뜻 보기에 누군가가 게을러 보이더라도, 그 사람이 어떤 신체적/사회적 환경에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채로 그렇게 판단하는 것은 우리가 '게으름'이란 잘못된 개념에 속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수도 있고, 몸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의견에 100% 동의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나는 여전히 '게으름'이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흔히 죄책감을 느끼곤 하는 그런 빈둥빈둥 타임조차 사실은 '더 많이 쉬어야 한다'는 무의식적 신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