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초식마녀 출판 : 채륜서 출간 : 2020.04.30 의식적으로 비건을 지향하는 편은 아니지만, 몸이 좋지 않다고 느낄 때는 나도 모르게 조리를 최소화한 비건 식단을 찾게 된다. 그건 예전부터 갖고 있던 습관인데 육식파에 가까운 평소 식습관을 볼 때 캣그라스 같은 개념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무작정 착한 기업을 요구하기보다는 '내 작은 선택의 힘'으로 '그들 스스로 친환경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방향성을 제시하자는 최근의 트렌드에 공감한다. 제로웨이스트나 슬로푸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삶을 살고 있지만, 지향점으로서는 항상 함께 하고 있다. 완전한 채식을 추구하기에는 여러모로 제약 사항이 많은 편인데 -일단 근무 중 식사 시간이 없다- 몇가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