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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2

[정영희] 한 권으로 읽는 예이츠

한 권으로 읽는 예이츠 - 정영희 지음/평민사 223쪽 | 223*152mm (A5신) | ISBN(13) : 9788971155622 2010-11-15 리뷰 좀 그때 그때 쓸 걸 그랬나. 주말에 모아서 쓰려니까 이것도 일이네....;; 하지만 안 쓰고 넘어가면 이미지적으로 남아서 한 번 복기할 겸 꾸역 꾸역 리뷰질. 나는 시가 어렵다. 입 안에서 가만히 굴려보며 '아름답구나' 느낄 때도 있고 눈 앞을 흘러가는 이미지들에 취할 때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넘어서서 '내게 시는 이런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무엇이 결여된 느낌을 종종 받는다. '시는 무엇을 느끼며 읽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누군가는 이렇게 답해주었다. [나는 '삶의 향기'를 느낀다고 생각한다. 대상에 대한 사유, 혹은 감정. 그리고 ..

[코맥 매카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코맥 매카시 지음, 임재서 옮김/사피엔스21 344쪽 | 202*151mm | ISBN(13) : 9788992579629 2008-02-20 '더 로드' 의 저자 '코맥 매카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추천자의 말처럼 피가 흐르고 총알이 튀기는 글이었다. 인물의 대사에서도 "", 따옴표를 생략해 글을 있는 그대로 빠르게 읽어내려가게 한 점은 장점이 되었다고 본다. 다소 혼란스러울 정도로 여러 인물을 오가며 진행이 되는데, 그 인물들의 사건은 하나로 합쳐지기도 하지만 그저 보여지기만 하기도 한다. 마침 가즈아키의 '그레이브 디거'와 연이어 읽었기 때문인지 그 점이 더욱 명확하게 느껴졌는데 인물들의 삶이 가지는 의미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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