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텐진 왕걀 린포체 / 홍기령 출판 : 정신세계사 출간 : 2021.06.30 한동안 쉬어가는 흐름이라고 여겼는데, 슬슬 다시- 싶은 타이밍에 닿았다. 계획도 중요하지만 신중함이라는 핑계 뒤에 숨지는 말아야겠다 싶다. 흥미로운 책이었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족첸에 관한 내용이 많아서 즐겁게 읽었다. 다만 '요가'와 '수행'의 단어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채로 사용된 부분들이 있는데, 다소 혼란스럽지만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삶 또한 꿈이고 꿈 또한 꿈이니, 깨어서 꿈 꿀 수 있는 자는 깨어서 죽을 수 있으리라. 메시지적인 측면에서는 오쇼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았다. 어떻게 잘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와 닿아있다. 하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실천이 가능할지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