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헤르베르트 홀칭 / 조경수 원제 : Die Glocke von gru"nem Erz 출판 : 시공주니어 출간 : 2017.05.20 타는 목마름으로. 문선사 전집에 대한 그리움으로 조금의 아쉬움이나마 달래고자 찾아 읽었다. 최근 뭔가가 다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기분. 좋을지 나쁠지는 모르겠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즐겨보자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가호는 기호에서 나오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려 한다. 탐욕과 이타심에 관한 동화로 보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전체와 부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 해의 끝에서, 아쉬운 점도 있고 뿌듯한 점도 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아름다운 하루 하루의 작은 종을 모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