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인호 출판 : 웨일북(whalebooks) 출간 : 2017.10.11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의 시각과 생각도 흥미로웠고, 이전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의 발견도 즐거웠다. 어렵거나 전문성을 강조하는 글은 아니었고, 정말 일상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가까운' 날들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였다. 대부분 공감하며 읽었고, 소소한 부분에서는 생각이 달랐지만 나와 저자의 차이를 고려하면 당연한 정도였다. 다만 내 개인적으로 읽는 내내 잡생각이 좀 많았다. 사회과학 분야는 참 재미있는데 잡생각이 너무 뻗어나가서 문제다. 이 책은 2017년 출간된 도서로, 15년 기준 자료들이 많이 사용되었다. 인용된 사례들에 있어서도 국내의 예시를 들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 돋보였는데, 덕분에 읽기도 수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