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모건 스콧 펙 / 최미양 원제 : The Road Less Traveled: A New Psychology of Love, Traditional Values and Spiritual Growth 출판 : 율리시즈 출간 : 2011.02.25 '사다리를 통해야만 천국으로 갈 수 있지만, 사다리를 버리면 어디에나 갈 수 있다.' 이런 계열 책들을 조금 읽다 보니 정신, 심리 쪽과 영성 쪽을 명확히 선을 그어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미묘한 경계에서 각자가 원하는 선에 맞추어 읽게 되는 게 아닐까.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심리 치료 경험담들을 토대로 크게 4부로 나뉘어진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굉장히 매끄럽게 읽히는데, 마침 시기가 좋았던 건지 책 자체의 문장이 편했던 건지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