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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대타 못 구하면 일해야하는지라 (빨간날도 없고, 휴가도 없고)
'프로는 일하지 않을 때 아프다' 라는 말처럼 컨디션 관리는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어쩌다 삐끗해버렸다.
그거 몇 줄 썼다고 긴장이 풀린 건지, 아니면 역시나 아직도 정신 스트레스에 취약한 탓인 건지,
일단 진통제 먹고 끝냈는데 문제는 오늘이 목요일이라는 거지.
오늘이 좀 걱정이다.
사탕, 이빨도 안 좋은데 여기저기 뿌려야겠다.
정작 받고 싶은 사탕은 못 받고.
그래도 츄파춥스 스트로베리&크림도 있어서 그거 물고 일했다. ㅋㅋ
일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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