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심규태 출판 : 고트(goat) 출간 : 2022.04.21 즐겁게 다 읽은 뒤에야 궁금해졌다. '그런데 어디가 '여가' 생활이지?' 작가가 책제에 담은 것이 무엇인지 알듯 말듯 하다. 자신의 삶과 여가에 대해 그린 것이라고 보기에는 본업과 깊게 연결되어 있고, 삶 자체가 여가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지도 않다. 음... 마치 여가생활을 하듯 여유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집중해서 작업하다 자투리로 남은 시간들에 저는 이렇게 살고 있었어요? 잘 모르겠다. 그런 건 사실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주로 아이패드와 판 타블렛을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의 손그림 느낌이 좋다. 마카 느낌의 채색도 매력적이다. 간단하게 그린 것 같지만 등장하는 기기들이나 배경을 보면 굉장히 탄탄하게 묘사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