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진민영출판 : 책읽는고양이출간 : 2018.05.10 작고 가벼운 판본이 저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무해하고 산뜻한 느낌.무엇보다 출판사에 큰 관심이 생겼는데, 동물병원 안에 있는 작은 출판사라니. 겸업을 하시는 걸까? 책 위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 나도 보고 싶다... 등등의 생각을 하느라 책날개에서 첫 장으로 넘어가기가 무척 힘겨웠다. 저자의 생각들에 기본적으로는 결을 같이 한다. 정돈되고 비워진 공간은 그 공간을 사용하는 이를 반영할 것이다. 물질에의 집착을 줄여갈수록 삶의 곳곳에 뿌리내렸던 자신의 집착과 굳은 감정들 또한 비워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완전히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심미적인 부분이나 자본에 관한 부분이 그렇다. 이것은 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