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노나리 출판 : 에쎄 출간 : 2009.11.16 이랑의 책에서 '노나리'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찾아 읽었다. 최초로 그린란드를 소개하는 한국어 서적이라 집필하며 신경을 많이 썼다는 2009년의 저자. 그 이후로 코로나 상황이 오기 전 2018년 정도에는 아이슬란드/그린란드 오로라 여행이 꽤 인기를 끌고 있었으니, 약 10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한 모양이다. 이 책은 저자가 EBS의 계약직 조연출로 50여 일간 그린란드 다큐 촬영을 다녀와 엮어낸 여행기이다. 어떤 부분은 저자의 생각과 다르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은 공감되기도 한다. 그렇게 다른 사람이 눈에 담아온 그린란드를 읽어 나가다 보면 한 번쯤 떠나고 싶어 진다. 컵라면 하나에 만원 단위의 가격이 메겨진다 하더라도. 즐겁게 읽었고,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