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선지, 김현구 출판 : 아날로그 (글담) 출간 : 2020.06.15 우선 자료를 모아 정리하고 책을 쓴다는 행위 자체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을까? 안타까운 부분들도 꽤 있었다. 미술학도와 천문 연구원 부부의 공동 작업은 매력적인 조합이다. 실제 행성에 대한 자료들과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늘어지지 않게 설명해주는 부분도 좋았다. 명왕성 퇴출에 관한 에피소드와 허블 망원경, 제임스 웹 망원경 등의 소식을 알게 된 것도 좋았다. 중세 미술과 UFO와의 관련성을 다룬 부분도 흥미로웠다. 그런 논란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는데, 정작 해명 파트를 읽다 보니 그럴싸하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관련해서는 추후에 언급 도서들을 찾아볼 생각이다. 안타까웠던 부분은,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