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대우, 이지현, 이정우 출판 : 웨일북 출간 : 2021.7 알라딘 이벤트- 패브릭 포스터에 홀려서 낼름 질렀다. 자주 쓰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지름신의 유혹에 넘어가다니. 은 제목이 말해주듯이 읽기 쉽고, 눈이 즐거운 책이었다. 유튜브, 브런치, 네이버 포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명으로 연재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출간한 책으로 구어체 문장과 그림 중심의 구성이 편안하다. 처음 읽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예술가의 삶,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분석을 잘 풀어주었고 각 단락의 마무리에는 저자들의 단상도 조금씩 더해 대화하는 느낌을 주었다. 다시 말해- 글의 호흡이 포스팅에 가깝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볍고 편안하게 읽기를 원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