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훈동 출판 : 담앤북스 출간 : 2019.06.30 세상에는 수많은 책이 있고, 수많은 출판사가 있다. 유튜브에 채널들이 넘쳐나는 것처럼. 그 수많음 속에 자신이 관심을 둔 것에, 혹은 인연이 닿은 것에 이르는 것 같다. 명상 관련 도서를 여러 권 대출해와서 읽고 있다. 이제껏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약간 각을 잡고 해 보려고 노력 중이다. 무언가를 위해서 하기보다는, 그저 그 순간에 온전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호흡은 짧고 잡념은 넘치지만 그래도 하지 않을 때보다는 만족스럽다. '몽테뉴'의 을 처음 읽었을 때는 나름대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방향을 잡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나는 여전히 표류하는 나날들 가운데에 있었다. 확신을 가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