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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 2

22.08.14

색연필화 수업을 들은 것도 벌써 두 달이 지났다. 현재는 한 달만 소묘를 배우는 중이다. 스케치나 채색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바꾼 거지만 색연필을 한 달이나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혼자 그려오면 봐주시겠다고 해서 끄적끄적 중이다. 도밍 작가의 일러스트를 모작했던 그림. 이게 벌써 1달 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배경인 구름과 바다가 어려워서 이후로 줄창 구름과 바다만 그렸었지... 이때만 해도 내가 색연필화에 정을 붙일 줄은 몰랐었는데... 지금은 이러고 있다. 벌룬독 다 그리면 다음은 일러스트 위주로 해야지. 공부용 그림 vs 재미용 그림 모작 vs 창작 적절한 비율이 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도밍] 기묘한 병 백과

저자 : 도밍 출판 : 위즈덤하우스 출간 : 2019.12.20 '도밍' 작가의 일러스트를 무척 좋아했다. 으로 처음 만났었는데 기묘하면서도 아름다운 일러스트들이 정말 취향이었다. 그리고는 오랜 시간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따라 그려보고 싶은 그림들을 생각하다 문득 그녀의 그림들이 기억이 났다. 실물 책은 책방 어디 한켠에 곱게 꽂혀 있겠지만 발굴이 좀 어려울 것 같았고, 급한대로 컬러링북이라도 구해보려던 참에 리디셀렉트에서 를 발견하고 재독했다. 마음의 병이 생긴 이들, 혹은 그렇지 않지만 그런 것으로 정해지는 이들. 는 그림과 연결된 사연들을 읽으면서 감상해도 좋고, 그림들만 먼저 훑어보며 자신 만의 감상을 느낀 다음 글을 읽어도 좋다. 각각의 방식 모두 울림이 있다. - 이오는 이야기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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