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드로우앤드류 출판 : 다산북스 출간 : 2022.01.25 사실은 읽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이러저러하다 결국은 읽게 되었다. '앤드류'라는 사람의 삶과 노력, 철학에 대해서는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밀레니얼 세대 특유의 화법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해서 구독까지 하며 찾아서 보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특유의 화법과 태도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어쩌면 그의 문제라기보다는 나의 문제일 것이다. 나 역시 예전의 그처럼 줄여서 말하는 겸손이 미덕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할 수 있다고 해!'라는 태도를 민폐라고 느끼는데,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과 얽혔을 때 그렇게 해서 벌어진 일들을 수습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기 때문인 것도 같다.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