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미깡 출판 : 위즈덤하우스 출간 : 2015.12.24 저자 : 미깡 출판 : 위즈덤하우스 출간 : 2017.05.31 최근 몇 년은 코로나로 인해 밖에서 마시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인지, 출간된지 시일이 꽤 지났는데도 시간 흐름이 멈춘 것처럼 느껴졌다. 바들이 다시 새벽영업을 시작하는 것이 반갑고,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맛을 경험하기 위해 술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잔술집이 늘어나는 추세도 반갑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탭하우스들도 다시 활기를 되찾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사실 와 함께 읽고 있어서 '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일이 늘어나면 술을 마실 절대 시간이 줄어드니까 의도적으로 줄일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는 (현실을 부정하며 도피하는) 결정을 내린 상태다. 언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