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프라나 출판 : 명상거북이출간 : 2022.01.01 '미라래빠'에 관한 언급을 보게 되어 구해 읽었다. 근래에는 독서 모임에서 선정된 책이 아니면 거의 집에 쌓인 구간들을 읽고 있었는데, 어느새 내가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들로 슬금슬금 손이 나간다. 영원한 것은 없는 것인지, 책방부터 정리하겠다는 나의 다짐이 약해진 것인지. 책 탑을 한 줄 이상 줄였다고 기뻐했던 것도 잠시, 아직도 나의 책방은 조심하지 않으면 와르르 무너지는 상태다. 군데군데 여유로워진 칸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드러난 바닥보다 책이 쌓여 있는 바닥 면적이 더 넓다.나는 정말 이 책들을 훑어보고 취사 선택할 수 있을까?지금 내가 정말로 연습해야 할 것은 오링 테스트 류의 무엇일지도 모른다. 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