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카와이 히토미 / 노정화 출판 : 북핀 출간 : 2019.07.05 다시금 영하권의 찬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너무 빠르게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당황스럽던 차였는데, 갑작스러운 추위도 당황스럽긴 매한가지다. 어쨌거나 이를 핑계로 여름옷을 꺼내는 일을 조금 더 미룰 수 있게 되었다. 올해는 에어컨 청소에 더해 주방 후드와 욕실 환풍구도 청소하려고 업체를 알아보고 있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뭔가를 알아볼 때 최악만 아니면 적당히 선택하는 편인데, 어차피 변수는 있게 마련이니 빠르게 결정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추가적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생산성 있는 곳에 쓰는 편이 낫다는 쪽. (하지만 막상 그렇게 아낀 에너지로 뒹굴거리는지라 딱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