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나이토 요시히토/ 김윤경 출판 : 비즈니스북스 출간 : 2021.09.07 흔히들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참을만하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나의 경우에는 성향도, 직업적 특성도 그 반대다.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함께 휘말려 들어간다. 최선의 방어선은 자신의 영역에서 실수가 없었다면 조금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 정도. 올봄, 약 5년간 함께 일해오던 동료가 좋은 일로 퇴사하게 되며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하게 되었다. 각자 해오던 스타일이 있으니 처음부터 잘 맞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함께 일해보니 각오했던 것보다도 힘겨웠다. 다시금 타인의 '말'보다는 그 사람이 보여주는 '행동'을 관찰하는 편이 정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