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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시 2

[진병관] 기묘한 미술관 - 아름답고 서늘한 명화 속 미스터리

저자 : 진병관 출판 : 빅피시 출간 : 2021.09.08 '책탑 부수기' 진행 중이다. 열심히 읽어도 그닥 줄어들지 않는 듯 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은 아마 을 살 때 즈음 같이 샀던 것 같은데 이번에 손이 닿았다. 보다 넓은 영역에 걸친 상세한 설명이 흥미로웠는데, 마네의 에서 잠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겼다. 의아한 점이 있는데 는 1863년에 그려진 그림은 맞지만, 1865년 살롱전에 참가했다. 1863년 살롱전에서는 가 출품 거절을 당하고 낙선전에 전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내가 알기로 1865년 살롱의 그랑데 메다이유 도뇌르(La Grande Medaille d’Honneur)를 받은 작품은 쥘 루이 마샤르의 가 아니라 카바넬의 일텐데... 1863년 살롱..

[김달]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저자 : 김달 출판 : 빅피시 출간 : 2021.07.28 매끄러워졌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정형화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장단이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이 시점에 필요한 이야기들이 있는 책이었다. 예전에는 자기 계발서나 에세이는 뻔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읽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는데,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에서 같은 목적으로 책을 읽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서인 것 같다. 누군가는 나와 같은 생각, 감각을 가진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 큰 힘을 얻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혼자서는 명확히 정리하지 못했던 상념들을 타인의 문장을 통해 다듬어내기도 한다. 그 때 그 순간에만 와닿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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