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사이 몽고메리 / 최로미 원제 : The Soul of an Octopus - A Surprising Exploration into the Wonder of Consciousness 출판 : 글항아리 출간 : 2017.06.16 이런 장르는 과학 에세이라고 해야 할까? 비문학적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저자의 체험을 공감하며 따라가기만 하는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도 상당히 즐겁게 읽은 바 있는데 어떤 점에서는 유사하고, 또 어떤 점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뉴잉글랜드 수족관을 거쳐간 문어들과 저자가 직접 야생에서 만난 문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문어들과의 교류, 거기에서 뻗어나가는 영혼과 의식에 관한 이야기. 곁다리처럼 언급되는 다른 생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