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쇳대박물관 / 윤유리 출판 : 현암사 출간 : 2012.05.30 얼마 전 을 읽다가 열쇠와 자물쇠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잠금장치나 열쇠의 변천사가 실려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그보다는 한국에서 발견된 다양한 시대의 '쇳대'를 형태와 문양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 및 소개하는 책이었다. 본문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택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아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친인척들이 모이고 나면 보통 내가 제기를 정리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물고기 모양 쇳대가 신기해 몇 번이고 열고 닫으며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통해 오랜만에 옛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 외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