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리우]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저자 : 켄 리우 / 장성주출판 : 황금가지출간 : 2020.07.03 켄 리우. 지금껏 셀 수 없이 들어왔던 이름이었지만, 이상하리만치 연이 닿지 않던 작가였다. 은 몇 장 읽지 못하고 잃어버렸고 -책더미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역시 셀렉트가 종료되면서 다 읽지 못했었다. 아쉬움이 크게 남았더라면 어떻게든 찾아 읽었겠지만, 딱히 그럴 마음까지는 들지 않았던 것으로 봐서 당시의 내게 켄 리우는 잘 맞지 않는 작가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으로 완독한 켄 리우의 책, .이 책은 왜 사람들이 '켄 리우', '켄 리우'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고 동시에 왜 내가 읽기를 멈출 수 있었는지 또한 알 수 있었던 책이다. 를 읽지 않은 시점에서, 단언하기는 조심스럽지만, 현재의 내 생각에 켄 리우..
활자가 흐르는 이야기/Book1
2025. 6. 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