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웨인 다이어 / 신솔잎 출판 : 더퀘스트 출간 : 2022.11.16 22년의 끝에서 한 해를 돌아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았던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해온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튜토리얼이 끝났다'는 느낌에 가깝다. 이제까지 혼자서 연습해왔던 것들을 보다 다양한 조건과 환경 속에서, 퍼트리고 영향력을 미쳐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는 미묘한 느낌. 내 개인의 성향과 취향과는 맞지 않지만, 어떤 일이 생기건 나는 그것을 즐길 수 있다는 작은 믿음이 생겼다. 과거의 내가 경험해온 일들을 돌이켜보며 나는 그때도 나름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는 걸 확인했으니까. 마침 그런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영성이나 오컬트 관련 도서는 꽤 오랜만인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