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타카기 나오코 / 하지혜 출판 : 아르테팝(artePOP) 출간 : 2016.07.08 예전엔 임보 제안이 오면 너무 기쁘고 감사했는데, 요즘은 집안 환경도 그렇고 일정도 그렇고 도저히 수락하기가 어렵다. (요즘엔 괜찮은 업체도 많아 제안 자체도 극히 드물다) 고... 고양이.... 고양이력이 필요하다.... 랜선만으로는 채워지지 않아.... 예전 생각을 떠올리며 즐겁게 읽었다. 아직도 미니멀과는 거리가 멀지만 예전보다 정돈된 공간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기도 하고, 더 손댈 곳이 눈에 보여 의욕을 다지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야 눈에 띄는 걸 보면 당장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는 모양이다. 조금씩이라도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사실 쌓여있는 차들을 소진하겠다는 미명 하에 결국은 핫탑을 질렀는데, 티라..